딱 오늘만큼만 날씨좋아라!
태풍이 한차례 밀고 간 뒤, 오늘은 날씨가 무척 좋습니다.
딱, 오늘만큼만 날씨가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난번에 이어 서해안여행 2탄 !!!!
예약해 둔 '해뜨는 비치' 펜션에 가기전 열매슈퍼에 들렀습니다.
열매슈퍼.. 이름이 재밌지요ㅋ
슈퍼앞에 이렇게 예쁜 화단이....살것도 잊은 채 카메라 셔터를 누르네요 ^^
아기자기한 다육식물 잠시 구경하다가 ~ 알찬 수박 하나 얻어왔습니다.
응? 수박을 얻어 ?
해뜨는 비치 펜션에 간다고 하니...아주머니께 덤으로 수박을 주셨어요 !!!!
아니 이게 왠 횡재입니까!
해뜨는 비치 주인분과 그렇~게 친분이 좋으시다고 수박을 떡~하니 주시네요.
아이쿠 감사하셔라...몸둘바를 모르겠어요 ^^ 좋~다고 덥썩 받아왔습니다.
열매슈퍼 아주머니..복 받으실꺼예요 ^^*
와~ 바다다~
다육이의 아쉬움과 아주머니의 정을 뒤로한 채 ~ 도착한 곳은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바다에 위치한 '해뜨는 비치' 입니다 ^^
이곳이 바로 우리의 휴식처 '해뜨는 비치' 펜션 ~!
저희가 묶을 방 외 다른 방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허락맞고 말이지요^^
예쁘지요 ^^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가족과 함께 쉬기에 적당한 펜션.
아주머니가 친절히 안내해주셨어요~음~ 맘에 들어요 !!
펜션에 짐을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봅니다.
아이쿠야, 우리가족 외에 다른 가족들도 많이 오셨더라구요^^
꼬마녀석들, 물놀이하고 있네요. 저..저도 모르게 셔터를 찰칵.
아하하. 귀여운 녀석들 ^^ 아구 부끄러워라 ~
카메라를 들고 펜션 주변 둘러보기!
바다위 언덕에 위치한 '해뜨는 비치' 펜션
아 좋다 ~ 일상의 피로를 이곳에서 풀게되네요 ^^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시 산책중입니다.
음~ 좋다 ~ 바다냄새
노을지는 바닷가에서 한 장 찰칵.
마음까지 편안히 만드는 곳 ...
이리저리 들떴던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 마음까지 녹아드네요.
바닷가 산책을 끝내고 나니 슬슬 배가 고파져요.
집 떠나 여행왔으니, 특별한 저녁을 먹어야겠지요?
짜잔 ~ 각족 해물과 꼬기꼬기~
역시 놀러왔을 땐 이렇게 야외에서 구워먹어야 제맛이지요~
펜션에 들르기 전 바닷가 근처에서 사온 재료들입니다.
후후후 숫불바베큐로구나~
새우를 좋아하는 저는,
새우가 익자마자 후다닥 집어 먹었답니다.
어머, 껍질까지 맛있어 ㅠ_ㅠ
요로코롬 키조개도 구워먹구요~
특별히 주인 아주머니께서 양념장해서 구워주셨어요.
아 맛있어 맛있어 맛있어
끊임없이 들어가는구나 아주그냥 ~
배가 불러도 끝까지 먹습니다.
이번엔 삼겹살이다!!!
불쇼까지 구경하면서 냠냠 삼겹살을 먹습니다.
암냠냠, 제 배는 개구리배예요.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 있을 때 많이 먹어둬야해요. ㅋㅋㅋ
자 이제 마지막 후식인가요?
열매슈퍼 아주머니가 주신 수박을 먹을 시간 입니다.
얼래 ;;; 수박이 번져 보인다. 너무 먹은 후유증인가봐요ㅋㅋ
캬..열매슈퍼 아주머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렇게 배부르게 후식까지 먹게 되네요.
아주머니 정말 좋아요. 사랑해요~ 수박이 너무 실~하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주머니 복받으실꺼예요 ^^*
배부르게 수박까지 먹고 ~
주인아저씨께서 펜션에 머물다간 연예인 싸인을 보여주셨어요.
어머나,
SBS 영웅호걸 팀이었네요 ^^
제일 선명하게 남겨진 이진 & 가희 양의 싸인입니다.
흐흣, 연예인 싸인은 또 처음보네.
이렇게 발빠르게 움직였던 하루가 지나갑니다~
너무 먹어서 잠이 오질 않았어요..
소화를 시켜야겠어....
해뜨는 비치 펜션 주위를 술렁~술렁 돌아다니기 ^^
한 ~ 3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들어가 잠에 들었습니다.
시골공기 ~ 바닷공기 ~ 풀내음 ~ 역시 도시와는 다른 느낌~^^ 푹 잤어요 푹!
다음날 아침!
그냥 떠나기 아쉬워 바다로 나갔어요.
바다에 왔으니 뭐라도 잡아가야지 않겠습니까.
갯벌들어갈때 신발은 제대로 신고 들어가얄 것 같아요. 잘못하면 발이 찔려요 흑흑.
오호~ 각자 호미 하나씩 들고 뭐를 잡는걸까요~
짠 ~ 우리조카, 자그마한 손으로 바다고동을 잡았습니다!!!
요거요거~
삶아서 끝을 살짝 잘라 쪽 빼먹으면 맛난. 그 고동!!!
아 전 이거 좋아요. 맛있어요. 술집가면 기본안주로 나오는 그 바다고동...ㅎㅎㅎ
왕창 잡아가야지 ^^
조개도 잡았는데 ..에쿵 사진을 못 찍었네....
바다고동 한뭉큼, 바지락 한뭉큼 ~ 잡아서 이젠 해뜨는 비치를 떠날 시간.
펜션아 안녕 ~ 잘 쉬다갑니다~
아주머니, 아저씨 다음에 또 쉬러올께요 ^^
산만하지 않게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오라!
맛있게 먹고 푹 ~ 쉬고 갑니다 ^^ 내년에 또 놀러오도록 할께요~ 후훗
서산 지곡면 중앙리 바다에 위치한 '해뜨는 비치' 펜션이었습니다^^
도시를 떠나 자유로운 시간을 즐겨보세요!
아차차, 팁 하나!
행복레시피에서 보고 놀러왔다고 하시면 할인해 드린다고 하시네요!
꼭 요 말씀을 해주셔야합니다!!!!! 부끄럽다고 안하시면 안되요 !!!!
중왕리 해뜨는 비치 펜션 010-9280-5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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