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놀거리 도장깨기

[영동여행] 더이상 살찔 수 없다! 공허함은 이곳에서 체우자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9. 5. 11:10

 

 

 

 

커피한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나뭇잎이 물들어 가기 시작하면서

왠지 모르게 쓸쓸하고 외로워지는 시기가 오는데요

 왠지 모르게 무드 잡고 싶고 트렌치코트를 입어야 할 것 같은 계절,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마음은 뒤숭숭

나의 마음이 갈대같이 흔들흔들 해지는 계절

 

 

 

가을! 

 

 

 

가을이 오면 왜 그렇게 먹기도 많이 먹는 건지

외...로움을 채우기 위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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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살찔 수 없다!

이제는 먹는 게 아닌 마음을 채우기로 마음먹었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영화? 음악? 뮤지컬? 여행? 전시 관람?

 

 

 

 

 

 

제 선택은요?!

기분전환하기 좋은 간편한 영동 여행을 선택했어요

여행이라고 하면 고속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

지치고 지루할 수 있지만 여행지를 멀리 가 아닌 가까운 지역으로 선택한다면

고속도로가 막혀 지칠 일은 없어요.

 

 

 

 

 

 
영동 여행에서 들러볼 장소는 

쓸쓸함과 공허함, 외로움을 체워줄 곳으로

예전에 갔다가 힐링을 받고 온 제47회 영동난계국악축제입니다.

 

 

 2년 전 난계국악축제를 지인의 소개로 방문했었는데요

처음에는 국악이라 하여 망설임을 많이 했지만 막상 축제에 들어서니

생각했던 거와 다르게 지루한 축제가 아니었어요.

 

 

 

 

 

 

멋쟁이 외국인 언니, 오빠들도 우리의 전통인 국악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곳곳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우리의 멋! 국악을 통한 세계 속의 축제로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일 뿐만아니라 민족의 신명이 9월 25일 ~ 9월 28일 4일 동안

끊이지 않는 전통 국악의 종합 페스티벌이에요.

 

 

 

 


 

 

영동난계국악축제에서 가장 기억에 남아 또 해보고 싶었던

체험은 악기 제작 체험이었어요

그때는 장구를 체험했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면 다른 악기 제작 체험을 해볼 생각이에요

 

 

 

 

 

 

 

 

악기를 제작해 보았다면 이번엔 악기의 소리를 들어봐야겠죠?

덩 기덕~ 쿵더러러러~

어린 시절 음악시간에 배웠던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두들겼던 기억이 나네요

기억을 더듬어 다 함께 덩 기덕~ 쿵더러러러~ 함께 외쳐보아요^^

 

 

 

 

 

 

 

 

영동난계국악축제에의 멋진 우리의 소리로

공허했던 마음 힐링으로 가득 체워 이번 가을은 훈훈하게 보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