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노은동맛집] 월드컵경기장역 가까이 군산이? 군산활어도매시장
항상 11시 30분쯤 되면 오늘은 또 무엇을 먹을지 고민을 하는 데요
지나가면서 눈여겨 보았던 군산활어도매시장에 가기로 했어요.
입구에 들어서니 수족관을 지나 방으로 안내 받았는데요.
왼쪽 벽면에 메뉴가 큼직하게 써있어 보기 쉬웠어요.
고민끝에 선택한 메뉴는 대구탕 1개 + 알탕 1개 + 회덮밥2개를 시켰습니다.
기다림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이 모두 나왔습니다.
역시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버터옥수수가 나와주니 어느세 숟가락에 손이 가네요
워낙 회덮밥을 좋아해서 이번에도 기대를 가득 갖고
새콤한 초장에 밥을 쓱쓱 비벼 한입 먹었는데 회가 너무 잘개 다져져서 그런지
회보다는 야채맛이 더 강해 조금 아시웠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꽁치가 바싹하게 구워졌죠?^^
함께 가신 분이 시켰던 알탕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회덮밥 보다는 알탕이 더 맛좋았어요.
알과 곤이가 1인분에 비해 양이 푸짐해서 너무 좋았어요.
조금 덜어 주셔서 맛있고 야무지게 먹었네요 ^^
저희 팀장님이 시키신 대구탕인데요. 나오자마자 모두가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왔는데요
저게 어떻게 1인분이라니!!! 1인분이라고 하기엔 양이 일반 매운탕시키는 양처럼 나와서 놀라웠어요
팀장님이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시더라구요. 저와 같이 회덮밥 시키신 분은 국물을 드시더니
"와~ 이건 소주와 함께 딱인데"라며 매우 아쉬워 하더군요
오늘도 점심으로 힐링이 되어 광대승천했어요 ^^
식사 후 물고기 구경 가재구경도 하고 한켠에 가꾸고 계신
꽃도 구경하며 회사로 발걸음을 옮겨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