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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여행의 낭만 단양관광열차 ‘호응’

대한민국도장깨기 2013. 1. 26. 17:37

 

 

겨울여행의 낭만 단양관광열차 ‘호응’

 

 

 

 

 

 

 

열차여행의 낭만을 싣고 단양을 찾는 ‘단양관광열차’가

나들이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지속된 한파에도 새해 첫 주말을 맞은 900여명의 나들이객들은

관광일번지 단양을 찾아 추억 쌓기에 분주한 한때를 보냈다.

 

이들은 단양군이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 충북본부와 공동으로 마련한 ‘단양관광열차’ 나들이객들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첫 나들이객을 실어 나른 이 열차는

환상선 눈꽃열차와 백두대간열차를 테마로

2월 말까지 모두 42회에 걸쳐 1만7750명을 단양으로 안내한다.

 

군은 열차 정차시간에 맞춰 단양역 테마공원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 등을 열고

환영이벤트로 나들이객을 맞고 있다.

 

이와 함께 백두대간열차 나들이객에게는

도담삼봉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이름난 관광지 입장료를 최대 40%까지 할인해 주는 등 관광편익을 제공한다.

 

1천만 관광객유치를 목표로 하는 군은

올해 관광열차 운행 횟수를 지난해보다 10여 차례 늘려 잡고

나들이객도 3천여 명 더 유치할 계획이다.

 

또 볼거리 제공을 위해 16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단양역 테마공원을 새 단장하는 등 단양역을 명소화할 방침이다.

 

전문지식과 소양을 겸비한 문화관광해설사도 13명으로 늘려서

나들이객들의 관광안내도 돕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열차는 관광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계절별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관광열차를 마련해

관광단양 홍보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총 34회에 걸쳐

1만4590명의 나들이객을 유치하고

2억1000여만 원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