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신비한 잡학사전)

한산소곡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아요

대한민국도장깨기 2018. 9. 14. 09:13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

오늘은 저번시간에 소곡주에 이어

백제의 전통술이자 명주이며

앉은뱅이 술로도 유명한

 한산소곡주를 만드는 방법 대해

소개시켜 드리려고 하는데요 ~




전체적인 과정으로는 누룩을 발효시켜
밑술과 덧술을 만들고 첨가물을 넣어서
저온에서 100일 동안 숙성과정을 거치면
비로소 우리가 알고 있는 한산소곡주가 완성이 되는데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하나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




처음으로 소곡주의 주원료가 되는 누룩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만드는 첫 번째 과정은 통밀을 물에 부어 성형한 뒤 한 달 정도 배양을 해줍니다.






배양을 한 뒤 겉모양의 이상이 없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배양과정에서 불순물이 끼어 있을 수도 있고 누룩의 상태가 좋아야
좋은 술 좋은 소곡주가 탄생하기 때문에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따져보고 검사해야 합니다.



겉모양뿐만 아니라 냄새로도 확인을 해야 하는데요~
쉰내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하여 한번뿐만 아니라
2~3번 이상 확인을 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흰쌀을 준비해주시고~
한국의 전통주답게 쌀이 정말 많이 들어가네요
밥이나 술이나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죠!!!




양팔을 이용하여 힘껏 비벼줍니다
흰쌀로 만든 고두밥과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럴 때 잘 만들어진 밥을 조금씩 빼서 먹는 것 또한
만드는 재미 중에 하나겠죠?




메주콩,엿기름,들국화,붉은 고추등

첨가물을 팍팍!! 넣어주세요

어떻게? 팍팍!! 음식을 만들때나 소곡주를 만들때나

누구를 생각하고 만들면(정성이 많이들어가면)

그 맛 또한 배가 될것 같아요 ~





그런다음에 항아리에 재료를 담가

약 100일간 저온숙성을 해주는데요

김장을 할때 처럼 저온에서

오래 숙성을 해야 감칠맛이 살아나고

술맛이 진해져 더욱 맛있는 술이 됩니다.



100일뒤에 항아리를 열어보시면

곡물의 향연이 있을꺼에요~

지금 모습만 보면 전혀 술 같이

생기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위에 재료들을 걷어내시면

비로소 진짜 소곡주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정말 아름답죠? 눈이 부실만큼 황금빛을 도는데요




짜잔~ 드디어 소곡주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말 모습이 식혜의 모습과 정말 비슷하죠?

맛도 식혜처럼 달고 소곡주의 향이 뛰어나

한번 맛보면 절때 못빠져나오는 술중에 하나입니다.



 이제 정성껏 만들었으니 마시면 되겠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면 술의 맛은 배가 되는것 같아요~

곧 추석도 다가오는데요~

 가족,친척들과 다같이

소곡주 한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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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gokju.1500han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