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1박2일 충주여행 #2 : 우륵이 가야금 타던 탄금호에서 조정의 매력을 느껴볼까?

1박2일 충주여행 #2 : 우륵이 가야금 타던 탄금호에서 조정의 매력을 느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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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자랑거리라면 큰 호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충주호, 탄금호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호수가 있어요.

 

충주호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고

탄금호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탄금대부터 가볼께요.

 

 

 

탄금대

 

유치원 꼬마 아이들이 소풍을 와서 잠시 쉬나봅니다!

공원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소풍코스로 인기가 좋은 듯 합니다.

 

 

 

길이 아주 잘 딱여 있어서 온 가족 나들이코스로 좋아보이죠?

 

주위 나무들도 울창해서 시원한 그늘이 만들어지기에 더운 날인데도 불구하고 걷기 좋았습니다.

 

 

 

멀리 충혼탑이 보이는군요.

 

충혼탑을 보면 그냥 지나치게 마련인데

이 곳의 충혼탑이 조금은 특별한 이유는 최초의 충혼탑이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근대문화유산이라 할 수도 있겠죠.

 

 

 

휠체어나 유모차도 갈 수 있게 포장이 된 숲길도 보입니다.

주위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게 나무들 사이사이로 삐뚤빼뚤한 길이 참 마음에 듭니다.

길때문에 나무를 베었다면 오히려 더 이상했을 거에요.

 

 

 

산책을 하면서 옆으로 탄금호가 보이니 좋은데요!

 

 

 

탄금대는 우륵이 가야금을 탄 것에서 유래가 되어 이름이 지어진 곳입니다.

우륵이 정확하게 가야금을 탄 자리는 알 지 못하겠지만

아마도 제일 경치가 좋은 곳에서 탔을거라 예상이 됩니다.

 

예나 지금이나 경치가 제일 좋은 곳엔 정자가 있기 마련이죠.

 

 

 

우륵은 가야국에서 신라로 귀화한 분입니다.

후에 가야는 멸망을 하죠.

가야금이란 이름도 가야에서 유래가 된 악기이름입니다.

 

참고로 전통 가야금은 12줄로 된 악기인데 아직까지도 인기가 좋은 국악기입니다.

요즘은 서약음악이 많이 보편화되었기에 서양음악도 소화할 수 있는 25현 가야금도 인기가 좋죠.

 

 

 

탄금대 주위를 오르락내리락 둘러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그렇게 길지는 않기에 가볍게 산책삼아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국궁장도 보이는군요.

충주시민들이 부럽습니다!

 

 

 

국제조정경기장

 

탄금호에는 국제조정경기장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2013년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대략 2년 정도가 남았군요.

 

조정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종목은 아닌데

얼마전에 TV 무한도전으로 많이 친숙해진 종목이기도 합니다.

 

이 곳에 충주조정체험학교(http://www.rowingschool.kr)가 있습니다.

만약 조정 체험을 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을 하시면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루에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이 되어 있기에 예약은 무조건 필수입니다.

 

 

 

충주조정체험학교에서는 이론과 실습 둘 다 가르칩니다.

2013년 세계조정경기장 소개도 해주더군요.

 

사진속의 도로가 참 인상적이였어요.

조정을 따라 중계가 가능하도록 만들 도로라고 합니다.

진동이 느껴지지 않게 특수한 공법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조정을 하기 전에 앞서서 시뮬레이터에 앉아 미리 연습을 하는 것은 센스!

 

조정은 카약과 다르게 전신을 사용한 운동입니다.

다리, 배, 팔 등 구석구석 사용하기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죠.

 

 

 

자 이제 조정을 타고 고고~!

 

 

 

조정은 상당히 팀웍을 이루어야 하는 경기입니다.

노를 같이 젓지 않으면 민폐를 끼치는 경기죠.

 

조정은 단합이 얼마나 잘 되는지 시험을 하는 경기이기에

옥스퍼드 - 캠브리지 라이벌간 조정경기는 두 대학의 자존심을 건 경기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의 연대 - 고대 라이벌 관계 이상으로 피튀기는 대회죠

 

 

 

보트를 타고 탄금호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참 잔잔한 호수입니다.

 

주위 경관도 좋고 조정경기 하기 딱 좋은 곳이네요.

 

 

 

조정을 마치면 배를 제자리에 나야겠죠!

조정용 배는 특수한 재료로 만들어져서 엄청 가볍습니다.

그 대신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아마도 특수한 재질때문에 비싼 것 같아요.

 

 

 

술박물관

 

탄금호 세계조정경기장 옆에는 술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와인의 역사에 대해 알 고 싶은 분에게 추천을 합니다.

 

 

천천히 둘러 보면 각국의 술에 대한 역사나 정보가 가득합니다.

 

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보다도 빠르다고 하니 엄청나죠!

 

 

 

간단한 칵테일 만들기 체험도 있어요!

Shake! Shake! 흔들어 주세요~!

집에서도 간단한 칵테일 한 잔 정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어요~!

 

 

다음 시간에는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를 둘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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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팰콘스케치

글쓴이 : 팰콘 김대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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