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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청양 명품 특산물 청양고추 이야기

대한민국도장깨기 2013. 5. 9. 14:33

청양 명품 특산물 청양고추 이야기

 

 

 

 

칠갑산의 청정자연을 담은 고추, 구기자, 멜론, , 토마토, 맥문동, 표고버섯은

청양의 7가지 명품 특산물이 이랍니다

그중 청양고추 이야기를 해볼께요.

 

 

 

 

 

청양고추문화마을은 고추박물관, 세계고추전시관, 자연생태관,

고추 펜션이 위치한 고추문화마을이에요.

근래 지어서인지 펜션이 참 예쁘죠.^^

 

 

 

이곳 펜션은 단체숙박도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나들이나

단체 워크샵을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는 유일한 민족이 우리나라 라고 하죠.

인구기준 소비량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고추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국민 1인당 고추 소비량이 하루 5.1g, 연간 1.8~2kg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고추의 캡사이신은 매운맛을 내는데 몸 안에서 혈액순환을 도와

몸에 열이 나고 땀 배출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혀의 미각이 아닌 통증으로 인식되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므로

잠시지만 청량감을 준다고 하는데요.

다혈질적인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고추가 해준다니

화가 나고 흥분이 될 때 매운맛을 찾게되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청양고추는 칠갑산 중심의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고추재배의 천혜지역으로

산간계곡이 분지형태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영양이 풍부하고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청정지역의 깨끗한 물로 세척하고 태양건조 한다고 하니 안심먹거리 이죠.

 

 

 

다양한 세계 각국의 고추를 보러 전시관으로 들어갑니다.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모양과 매운 맛을 가진 세계의 고추들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요.

청양고추 보다 훨씬 더 매운 고추들도 정말 많네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아기를 낳았을 때, 마을의 공동제사를 지낼 때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잡귀들의 접근을 막았다고 하는데요.

고추의 고장 청양에도 아들바위가 있답니다.

 

 

 

청양농협고추 가공공장이 위치해 있는 청양군 운곡면 효제리에 아들바위가 있어요.

 

 

 

이곳은 지리적표시 40호 청양고추가루 가공공장으로

 청양고추는 품종이고 지리적 표시제가 있는 청양에서 나는 고추라 청양고추라고 합니다.

건고추를 투입해서 세척하고 가루로 빻아 포장하는 단계까지...

시설이 무척 깨끗하고 깔끔하죠.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소원을 빌면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아들바위.

이 바위는 아들 뿐 아니라 딸도 낳게 해준다는

과돌이라는 장군의 전설이 깃든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아들이 없는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부인 박씨는 아들바위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와서 바위몸에 두개의 구멍을 보고

 아들바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아들 낳게 해달라고 정성으로 간절히 빌었다고 해요.

이에 돌을 던져 과돌이라는 슬기롭고 힘도 센 아들을 낳게 되는데

과돌은 후에 장군이 되어 오랑케를 무찌르다 전사하게 되고

과돌이 탄 백마는 죽은 과돌을 등에 업고 이곳으로와서

숨을 거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어요.

 

 

 

 

바위 윗부분에 돌을 던져 들어가면 아들을 낳고,

아래 구멍에 돌을 던져 들어가면 딸을 낳게 해준다고 하는데요.

풀에 무성하게 자라나 구멍을 가려 어데가 구멍인지?

 

 

 

아들바위 쉼터 정자에서 땀을 식히며 과돌 장군의 슬픈 이야기도 되새겨 보면서

청양의 또 다른 명물 구미자 주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