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식] 할머니, 할아버지의 솜씨 대자랑!

 

 

우리 땅에서 나는 재료로 만든 전통공예품 전시회가

29일까지 옥천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중인데요.

 

 

 

 

이 전시회가 더욱 특별한 이유, 제가 살짝 알려드릴게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할머니, 할아버님들이 손으로 정성껏 만드셨다는 점이

특별한 것인데요.

무려 40년 동안 계속되었답니다.

 

 

노인회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오랜 시간 정성에 정성을 더해

거듭난 작품이라는 것이죠.^^

 

짚을 이용한 멍석, 삼태기, 둥구미, 종다래기와

시집오실때 고이 가지고 오셨던 복주먼와 상포 등도 전시되어 있어요.

사실 예전에는 열기가 더 뜨거웠지만,

세월이 감에 따라 가마니가 마대로, 지푸라기 새끼들이 비닐끈으로,

지게가 경운기로 바뀌는 세상이 되어서 예전만큼의 열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전시회를 유지하고 계시다니 그 열정이 대단하세요.

 

짚과 지게 같은 것들은 이제 우리가 접하기 힘든 물품이 되었잖아요?

이번 옥천군 전시회에 가셔서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물품들도 구경하시고, 할머니 할아버님들의 멋진 솜씨도 꼭 구경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