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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자드락길여행] 천혜의 천년고찰이 숨쉬는 곳, 청풍호 자드락길 제 2코스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9. 10. 10:44

 

   삶에 있어서 즐거움이란 힐링으로 내마음을

따뜻하게 체워가는게 아닐까요.

 

 

 

단연 힐링은 여행이 가장최고 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선택한 곳은 청풍호를 아우르는 천혜의 천년고찰! 정방사길이 있는

청풍호 자드락길 제 2코스입니다.

 

 

 

 

 

 

정방사길은 명경지수와 같은 맑고 깨끗한 계곡미와 더불어

선경을 방불케 하는 조망미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에요.

조계종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인 정방사는 해발고도 1016미터의 금수산 자락

신선봉 능선에 잇는 천년고찰로 신라시대의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져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는 곳이에요. 정방사길은 이 정방사 오름길인 셈이에요.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금수산 자락의 숨은 계곡인

능강계곡 입구가 바로 정방사길 초인데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을 품고 있는 능강계곡은

이미 피서지로 유명세를 떨친 지 오래에요.

 

 

 

 

 

청풍에서 단양 방면으로 가다 능강리의 ES콘도를 지나면 능강교가 나오는데요

자드락길 2코스와 3코스 들머리에요. 이곳에 주차를 하고 좌측의 경사진 길을 이용,

계욕으로 내려서면 정방사와 얼음골로 길이 나뉘어요.

 

 

사찰 입구에는 물건을 실어 나르는 삭도가 설치되 있어요.

사찰입구를 지다 보면 해우소가 있어요. 해우소를 지나면 바로 우측 위에

커다란 범종각이 서 있어요. 높이 193cm, 구경 120cm에 달해요.

그 위태로워 보이는 종각 너머로는 망덕봉과 금수산의 웅장하고

빼어난 산세가 절경을 이루고 있어요.

 

 

 

 

 

정방사길의 백미는 바로 이곳 법당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경치에요.

법당을 등지고 서면 시퍼런 청풍호와 호수를 둘러싼 겹겹의

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온세상의 삼라만상을 보는 듯 눈에 비친

모든 것이 웅장하고 아름다워요.

 

 

 

 

 

원통보전에서 지장전 가는 길에는 해수관음상이 미소를 짓고 있어요,

해수관음상 왼쪽으로 멀찍이 떨어져 자리한 지장전은

암벽에 맞대어 세운 정면 3칸인 건물이에요.

온화하고 자비로운 미소를 지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참배하는 곳이에요.

 

 

 

비록 작은 절이지만 참으로 큰 하늘을 품고 있는 곳이에요.

그 넓은 풍광을 바라보면 잡년이 사그리 사라져요.

쌓여있는 스트레스 정방사길에서 한방에 날려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