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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자연속에 어우러진 희망솟대, 능강솟대문화공간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10. 7. 14:17

 

 

 

[제천여행] 자연속에 어우러진 희망솟대, 능강솟대문화공간

 

 

 

솟대란?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러기나 오리 등 새를

높은 장대 위에 형상화한 조형물로서

고조선 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 문화 icon입니다.

 

 

 

청풍호를 끼고 청풍에서 옥순대교로 향하는 호반길에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쪽에서는

푸른 물결이 잔잔히 흐르고 다른 쪽에서는 당장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기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이어져요.

 

 

 

 

 

 

 

이 호반길을 10분 정도 달리다 보면 기다란 장대가 하늘을 향해

곧게 뻗어 있는 멋진 집을 발견하게 돼요.

이곳이 바로 국내 유일의 솟대 박물관인 능강솟대문화공간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구성한 수 백 점의 솟대를 세워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이 꿈을 키워가는 희망의 동산으로 가꾸어

수많은 관람객이 솟대문화를 체험했어요.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 위에 소망을 담아

그 꿈이 이루어 지길 하늘에 기원해보았어요.

 

 

 

금수산을 배산하고 청풍호를 임수한 낮은 구릉에 위치한

솟대문화공간에서 바라보는 청풍호는 한반도의 지형을 품 안에 안고 있는 형상이에요. ​

처음 이 자리에 솟대문화공간을 만든 것도 이 같은

지리적 특성이 큰 몫을 차지했어요.

 

 

 

 

실내외 작품 전시장을 비롯 야생화 단지, 소나무 숲으로 이어진

산책로, 청풍호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굴비 정자 및 휴식공간 등 공간 자체를 하나의 예술품으로 조성하였어요.

 

 

 

 

최근 솟대 조형연구실과 솟대 만들기 체험관이 마련되어

학생, 가족, 직장 단위 단체를 대상으로 솟대문화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새로운 장을 제공하고 있어요.

 

 

전국 유일의 솟대 테마 미술관인 능강솟대문화공간은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 위에 여러분의 소망을 담아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하늘에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