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오감을 자극하는 태안 갯벌체험

대한민국도장깨기 2010. 4. 22. 11:11

이달 들어 날씨가 완연하게 따뜻해지면서 해양 생태체험을 손쉽게 할 수 있는 태안반도의 갯벌이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갯벌서 숨 쉬는 작은 생물들의 모습을 보고, 맛있는 먹을거리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태안 갯벌체험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체험요소다.
넓고 깨끗한 갯벌이 펼쳐져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자랑하는 태안반도의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 낙지, 맛, 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갯벌체험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특히 태안반도의 갯벌체험이 새롭게 부각되는 것은 32개의 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등지에서 눈요기를 한 여행객들에게 갯벌체험을 통해 즐길거리를 줄 수 있고 부수적으로 먹을거리까지 제공한다는 데 있다.

호미, 면장갑, 바구니 등 기본적인 도구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갯벌체험을 통해 바지락, 맛조개 등을 먹을 만큼 충분히 잡을 수 있다.

태안반도서 갯벌체험장으로 유명한 지역은 남면의 청포대와 몽산포를 잇는 지역과 안면읍 밧개·안면 해수욕장, 고남면 운여 해수욕장 인근 등이다.

이곳들은 발이 푹푹 빠지는 진흙 뻘이 아니라 모래와 바위로 이뤄져 옷을 더럽힐 염려없이 가벼운 마음과 차림으로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군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보기만 하는 관광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져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지 못한다”며 “태안을 찾은 여행객들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는 물론 갯벌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줌인코리아 충남<테마체험

http://local.daum.net/zoominkorea/cn/board/board_view.jsp?pg=1&bc_seq=17&bd_seq=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