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태안 팜 카밀레 27일부터 허브축제

대한민국도장깨기 2010. 5. 19. 21:28

 

 

200여종의 허브와 희귀한 야생화, 수목 등 총 50만여본의 식물이 자라고 있는 태안 팜 카밀레(Farm Kamille) 농원이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관람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태안군 남면에 위치한 팜 카밀레 농원은 국내 최초로 허브차를 수입, 판매해온 (주)허브라가 지난 2006년 3만9천600㎡(12000평) 규모로 오픈한 국내 최대 허브농원이다.

편안하고 안락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팜 카밀레 농원이 최근 시설을 확충하고, 수종을 늘리는 등 대대적인 정비작업을 마치면서 관람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원은 미로 가든, 애니멀 가든, 캠핑장 등 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당나귀, 산양, 꽃사슴과 16종에 달하는 조류까지 다양한 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애니멀 가든은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10여개의 텐트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넓은 캠핑장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 자연 숙박지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캐모마일, 로즈, 칼라, 보태니컬, 와일드, 라벤다 등 허브 위주로 식재돼 단조로운 느낌을 주던 농원에 향나무, 마로니에, 측백나무, 단풍나무 등 일반 수목을 추가 식재해 볼거리를 늘린 점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측백나무 사이사이를 미로로 조성한 농원은 2~3년 후 측백나무가 사람 키만큼 자라면 재미난 미로게임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풍차 전망대에 오르면 넓게 펼쳐진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여 시원하고,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유명한 케이크 가든, 허브 향기 가득한 음악회를 위한 아늑한 야외무대 등도 매력요소다.
 

이 같은 정비작업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한해 관람객이 3~4만명에 불과하던 팜카밀레 농원은 올해 4월 10일 개장 이후 한달여만에 관람객 6천여명을 넘어섰다.

이효환 팜카밀레 이사는 “태안반도가 해양성 기후로 허브 재배의 최적지이고,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2시간 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이나 1박2일 여행코스로 최적지”라며 “대대적인 정비를 마친 올해 농원을 찾는 관람객이 최소 10만명은 넘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팜 카밀레 농원은 오는 27일부터 내달말까지 제4회 허브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비빔밥, 스파게티 등 맛있는 먹을거리와 허브를 이용해 비누와 압화 등 각종 상품을 만들어보는 시간까지, 관람객들에게 오감 만족의 기회가 제공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kamille.co.kr/


출처: 줌인코리아 충남 < 축제비타민

http://local.daum.net/zoominkorea/cn/board/board_view.jsp?pg=1&bd_seq=680&bc_seq=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