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독립과 자유를 위해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되겠다.

대한민국도장깨기 2011. 2. 24. 17:00

 

요즘에는 학교 급식이 잘 되고 있어서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

 

하지만 내가 학교 다닐때만 해도 거의 다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녔다.

 

도시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있다.

상하이 홍코우 공원에서 일본 천황을 향해  도시락 폭탄을 던진 윤봉길 의사다.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봄의 문턱에는 바로 우리 민족의 아픈 한이 서린 3.1절이 있다.

 

일년중에서 꼭 이날 하루만이라도

우리는 왜 나라를 잃었으며 망국의 한을 가슴에 품고 살아야했었는지

되새겨봐야 하지 않을까?

 

또 이땅의 젊은 열사들이 왜 독립운동에 자신의 귀한 목숨을 내 던졌는지 한번씩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어떵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가까운 역사를 통해서

조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사내 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

 

머릿속이 서늘해지는 문장이다.

 

요즘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강한 정신력과 투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반드시 본받아야할 정신력이 아닐까?

 

 

 

 

 

윤봉길 의사를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갑자기 마음이 너무 비장해졌다. ^^

 

다시 긴장 풀고 ~~~~

 

 

 

 

나라를 위해 젊은 목숨을 바친 윤봉길 의사를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2월에 개관한 윤봉길 의사 기념관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올해 2월 말까지 휴관에 들어가 있었다.

 

그런데 오는 3월 1일자로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국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는 유품(보물 제 568호) 27종 51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 윤봉길 의사의 출생, 농촌 부흥운동, 상하이 홍코우 공원 의거 장면 등을

3대의 매직 비전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트라이 비전, 영상물, 입체모영, 각종 전시물, 체험공간 등도 함께 갖추고 있어서

훨씬 더 실감있는 관람이 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이다.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이해할 수 있는 역사 체험공간으로 다시 돌아온 윤봉길 의사 기념관

 

마치 윤봉길 의사가 다시 우리곁으로 돌아온듯한 느낌에 사로 잡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사실에

그동안 수고하신 관계자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이 봄의 문턱에서 다시 한번 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독립투사들께 경건한 묵념의 예를 갖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