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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여행 1탄] 서산 팔봉산에서 감자캐고 왔어요^^

대한민국도장깨기 2011. 6. 20. 16:32

 

 

한가한 주말 ~

길따라 바람따라 흘러 들어간 어느 시골의 밭에서 말이지요.

이분들 무얼 하시는걸까요?

 

막 ~ 땅을 파고 계시네요.

 

 

 

 

아이쿠~ 꼬마아이도 호미로 땅을 파고 있습니다.

왜 땅을 파냐구요 ??

 

 

 

 

바로 팔봉산 감자축제의 감자캐기 체험을 하는 중이니까요 ^^

 

 

 

 

짜잔 ~ 어제 주말이었습니다.

충남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에 다녀왔어요. 물론 목적은 감자를 잔뜩 캐오자 !!!! 였습니다.

온갖 감자요리를 상상하면서 말이지요^^

 

 

 

 

이렇게 감자를 담을 수 있는 봉지를 나눠주었습니다.

10kg 에 10,000원을 참가비를 내고 말이지요^^

 

 

 

 

벌써 많은분들이 오셔서 감자를 캐기 체험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질 순 없습니다.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열심히 호미질을 했습니다.

 

 

 

 

우리언니, 몇번 호미질하더니 금새 감자 세덩이를 캤습니다. 와 신기하다~

낚시할 때와 달리 감자캐는 손맛에 넋을 잃었습니다...T-T

캐면 나오고 캐면 나오고 ~

감자캐는 재미에 푹 빠져 사진은 그 후에 찍었네요^^

 

 

 

 

희동아~ 감자주어라 ~

우리 조카 귀여운 희동이!! 

자기도 감자를 캤다며 좋아라하네요.

마구마구 담습니다. 봉지안을 꽉 채울거라면서 말이지요^^

 

 

 

 

자~감자보세요 ^^

아마추어가 캔 것 치곤 너무 잘 캐지 않았나요?

단지 호미와 힘으로 밀고 나갔을 뿐인데...

 

 

 

 

감자가 깨끗하죠?

동글동글 모난거 하나없이 상태 굿 ^^

 

 

 

 

아하하하.

언니야~ 감자캐는데 쪼리가 뭐야 ~

감자보자마자 흥분한 우리언니, 미처 신발도 갈아신지 않고 바로

밭으로 향해 .....이렇게 열심히 감자를 캤습니다 ^^

 

 

 

 

짠 ~!

고모 내가 캤어 ~

잘했어 우리 희동이 ~ 고모가 용돈줄테니까 고모것도 다 캐줄래!?

 

 

 

 

정말 다짐대로 10kg 봉지를 감자로 꽉 채운 희동이.

근데 어찌 얼굴상태가 .... ㅎㅎㅎㅎ 많이 힘들었구나 우리 희동이^^

재빨리 물티슈로 얼굴먼저 닦아주었답니다 ^^ 아고 귀여워라.

 

 

감자를 캔 뒤, 휴식을 위해 한번 둘러보았어요.

 

 

 

 

오흥, 이렇게 감자를 직접 택배로 보낼 수도 있더라구요.

멀리 있는 지인분, 친척분들께 보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요거 좋네 ~

 

 

 

 

한상자에 6천원 !!!

상자에 가격을 써 놓으신 할머니.....상자의 글씨보고...피식피식 웃어버렸습니다. 하하

 

 

 

 

감자 외에도 말입니다. 이렇게 농산품을 팔고 있습니다. 쭉 둘러보셔도 될듯해요.

 

 

감자를 캐들고 ~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휙 둘러보니 왠 밭이 보이더라구요.

이것도 감자밭인가 ? 하고 봤더니 양파였습니다.

 

 

 

 

양파를 말리고 있는 중이더라구요.

오 알맹이 참 크다 ~ 양파도 한단 사올걸 그랬나봅니다 ^^

 

 

도로에 아직도 차들이 많네요!!

 

 

 

 

감자캐고 이제 돌아갑니다 ^^

감자캐기 체험은 24일 금요일까지 계속 한다고 해요.

일찍일찍가셔서 맛있고 알찬 감자 캐오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함께하세요 ^^ 우리조카 희동이도 너무 좋아했어요!

 

 

팔봉산감자축제 홈페이지 http://www.potatofestiv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