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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가볼만한 곳 ] 제천 활공장에서 함께 놀아요 ^^ - 충북제천여행

대한민국도장깨기 2012. 5. 16. 12:16

안녕하세요. 행복한 요리사입니다.

어렸을 때 제 꿈은 파일럿이 되는 것이었어요.

몸에 보자기를 두르고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다

매번 무릎이 깨지기 일쑤였구요 ^^

 

 

지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충북 제천여행을 떠났어요.

날 수 있는 그곳, 제천 활공장으로 가서 아이들과 함께

훨훨 날아 집으로 돌아왔어요 ㅎㅎㅎ

 

 

 

 

 

 

6월부터는 이 주황색 모노레일기차를 타고

활공장으로 올라가게 되요. 하지만 지금은 아직 5월이라

흰색 오토바이처럼 생긴(?)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갔어요.

개구쟁이 우리 아이들, 주황색에 눈을 떼지 못해서 착석만 살짝 ^^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ㅎㅎㅎ

어디서나 움직이기를 좋아하고 한 아이가 행동하면

다른 아이들이 모두 따라하고. ㅋ

모노레일을 기다리는 시간도 아이들에게는

그저 하나의 놀이였어요.

 

 

 

 

 

 

 

 

여기가 우리의 목적지 충북제천 활공장이에요.

뒤쪽으로 보이는 초록색 부분부터가 행글라이더를 탈 수 있는 곳이예요.

사실, 우리가 간 날은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한 분만

행글라이더를 타고 계셨어요. 구름 낀 하늘을 날아오른 모습도 찍긴 했지만

여기서는 패스 !! 다음에 더 멋진 행글라이더 사진을 올려드릴게요 ^^

 

 

아쉬움을 대신해, 아이들은 활공장에서 공중비행을 준비하고 있어요 ㅎㅎㅎ

 

 

 

 

 

 

우리 예쁜 아가씨, 무얼 그리 열심히 찍고 있니? ^^

아이들 행동 하나하나가 이렇게 멋진 포즈로 변신하더라구요.

사진찍기에 열중한 꼬마아가씨, 충북제천 활공장에서 찍은 또 하나의 베스트샷 !!

 

 

 

 

 

 

가느다란 긴 철선 위로 무거운 모노레일이 오르고 내려요.

험한 산길 대신 모노레일을 이용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어르신분들 오고가기 편리해요.

 

 

 

 

 

 

오랜만에 함께 야외로 나온 아이들, 모두 잘 날았니? ^^

제천 활공장에서 신나게 날아올랐으니 다음에는 산악체험을 하러 갈까?

"산악체험"이라는 말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ㅎㅎㅎ

 

 

화려한 놀이동산을 갔던 것도 아닌데, 자그만한 모노레일을 타고

우거진 신록을 통과해 탁 트인 활공장으로 간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무척 좋아했어요. 아이들도 저처럼 파일럿을 꿈꾸게 될까요? ^^

훨훨 날아 집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다음번에도 또 가자고 조르네요.

그래, 다음에도 함께 제천가서 놀자 !! ㅎㅎㅎ

 

 

 

-보너스 샷 !!-

(활공장에서 바라본 청풍명월 !!)

활공장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청풍호를

보기 위함인데요, 맑은 날에는 월악산과

제천시 전체가 한 눈에 들어와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해요.

탁트인 공간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그림보다 멋진 청풍호를 보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