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여행]절임배추 생생한 현장에 가다

[청양여행]절임배추 생생한 현장에 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추를 절인다는 소식을 접해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에 다녀왔습니다,

 

 

시골에 오니 이젠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이 나네요

날씨도 추워지고 제일 크게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끼는 건

바로 '김장'

김장을 하기위해 필요한것은  '배추,소금,양념'

김장의 3대 요소이죠 ?^ ^

그 중에 김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절임배추인 것 같아요

 

그런 절임배추를 !!!

청양군 대치면 형산리에서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저씨가 배추를 보여 주시겠다면서 배추밭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시골 풍경에 아저씨의 걸음걸이가 정말

따뜻한 시골 풍경을 만들어 내는것 같네요 ^ ^

 

 

 

 

아저씨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니

푸릇푸릇한 배추들이 줄을 맞춰 심어져 있네요

 

요번 년도가 태풍 피해가 너무 심해서

아저씨네 배추밭도 피해를 입었답니다...ㅠㅠ

 그래서2번이나 배추를 심을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배추가 정말 잘 자라주어서 다행이네요.^ ^

 

 

배추들을 가까이서 찍어 보니

꽃보다 더 이쁜것 같아요.

 

 

배추 잎도 너무나도 싱싱합니다.

 

 

 

배추밭에서  아저씨가 배추가 얼마나 싱싱한지

보여주신다면서 직접 잘라주셨습니다.

 

 

배추 배를 가르니

와 ~ 정말 속이 너무나도 깨끗하고 싱싱하네요

 

 

배추가 너무 싱싱해서 잎파리를 하나 따서 먹어 봤습니다.

정말 고소하면서도 약간은 매우네요.

그렇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서 팁 : 배추는 고소하면서 약간 매운 배추가 김치를 만들면

정말 맛있는 김치가 탄생합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절임배추를만들러 가봅시다

 

한켠에 있는 소금들입니다.

딱보시면 차이가 나지만

오른쪽에 있는 소금이 3년된 소금입니다.

소금은 오래 숙성 될수록 좋은 소금이라는 거 아시죠? ^ ^

 

 

3년 숙성된 소금을 부어 주셔서

 한번 만져보니

 간수를 뺀 소금이여서 그런지  뽀송뽀송하네요.

 

 

소금을 버물여 놓은 배추는 12시간을 기다리시면 됩니다.

 

 

12시간을 기다린 후 배추를 씻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 물의 정체를 아십니까?

저도 처음봐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이 물의 정체는 바로 소금에 절여 놓은 배추를 씻기 위한 물 !!!

요새는 에어로 배추를 씻는 다고 합니다.

더 깨끗하게 씻어내는 방식이라서 더욱더 믿음이 가네요

 

 

에어샤워는 3단계로 진행됩니다.

원래 절임배추를 주문하고 받으면 왠지 찝찝해서 한번 더 씻으시는 어머님들 ! ^ ^

걱정마세요

3단계의 에어 샤워를 해

 바로 버무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간편하고 깨끗합니다.

 

 

에어 샤워 중이신 배추님입니다 ^ ^;;

 

 

에어 샤워를 마친 배추인데요

원래 깨끗했던 배추지만 속안이 더욱더 뽀얗게 되었네요

정말 깨끗해요 ㅎㅎ ^ ^

 

 

물을 뺀 절임배추는 바로 박스에 들어가서 배송으로 직행 ~!!!

 

김장 하시느냐고 힘드신 어머님들한테는

절임배추를 받아서 바로 김장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