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서산여행]특별한 겨울나기, 짚풀공예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1. 29. 09:00

 

 

하루 앞으로 다가운 민족의 대명절, 설날

설날을 맞아 전통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엔 전통공예의 하나인 짚풀공예를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짚풀공예는 볏짚을 이용해서 공예품을 만들어내는 전통공예인데요.

그럼 짚풀공예의 현장으로 가볼까요?

 

 

 

 

서산시 고북면 어르신들은 매년 농한기에 전통을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을걷이가 끝나는 11월부터 농사가 시작되는 이듬해 4월초까지

옛 솜씨를 되살리기위해 구슬땀을 흘리고계세요.

 

어르신들이 만드시는 작품은 짚신, 멍석, 삼태기, 맷방석, 바구니 등

우리의 전통이 깃들여있는 생활 도구들이에요~

 

 

 

지난해 8월에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 참가하셔서

짚풀공예 솜씨를 전국에 자랑하기도 하였답니다!

 

짚풀공예품 하나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7~8시간

오랜시간동안 한땀한땀 정성을 들여 만든 짚풀공예품들은

전문 수집상을 통해 전국으로 팔려가고 있습니다.

 

 

 

 

짚풀공예품 판매 수익금은 마을발전기금이나 불우이웃돕기에 쓰이는데요.

판매수익이 몇년 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들었어도

잊혀진 전통을 잇는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짚풀공예품을 만들고 있다고 하니

진정한 장인분들이 아닐 수 없죠 ?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서산시 고북면 정자2리 어르신들,

나의 공예품을 만들기위해 손바닥에 멍이 들고 허물이 벗겨져도

전통을 잇기위해 노력하는 진정한 장인분들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