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예산여행]천년의 아름다움, 수덕사 대웅전.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2. 3. 09:30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사흘 간의 설 명절 잘 보내셨나요?

 

설날에는 날씨가 엄청 따뜻하고 좋았는데..

이제 다시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아직 끝나지 않은 겨울 감기 조심하시구요!

 

저는 연휴를 맞아 예산에 위치한 수덕사를 다녀왔어요.

수덕사 대웅전과

대웅전에 얽힌 슬픈 전설을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수덕사로 가는 문은 여러개의 문을 거쳐야하는데요~

이 문은 세번째 문인 금강문이랍니다!

금강문은 사찰의 대문역할을 한다는 뜻이에요!

 

 

 

 

금강문을 통해본 모습이에요!

금강문에서 바라본 사천왕문^^

사천왕문을 통해야 수덕사 대웅전으로 들어가실 수가 있어요.

 

 

 

 

 

 

길 옆에 대웅전으로 가는 푯말도 보이시죠?

조금 더 가셔야합니다! 조금만 더!

 

 

 

 

드디어 네번째 문인 사천왕문이에요!

사천왕이 지키고 있다고 하여 사천왕문이라고 하는데요

사천왕문을 지나면 마당이 나오고 그 곳에는 수덕사 안내도와 근역성보관건립문이 게시되어 있구요~

절에 도착하셔서

목을 축일 수 있도록 약수터가 계단 옆쪽에 있어요^^

 

 

 

 

안내문도 한번 둘러보고 갑니다!

 

 

 

 

 

약수터에요~

물이 정말 맑죠?

힘겹게 올라왔으니, 약수터에서 깨끗한 물한잔 하고 갑니다.

머리까지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수덕사 대웅전으로 가는 길 방향을 보면

계단이 또 있구요 그곳으로 들어가는 통로가 또 있어요.

 

오르다보면 수덕사 7층석탑에 대한 안내문이 있구요

수덕사 7층석탑은 기단부 없이 바로 탑신과 옥개석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에요!

석탑 앞에 놓여있는 작은 불상도

너무 귀엽고 멋있죠?

 

 

 

 

 

'선지종찰수덕사'

수덕사! 천년의 아름다움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이 건물에는 근역성보관이라고 있는데요

아침 9시 반부터 겨울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을 하실 수 있어요.

화요일은 정기 휴관이구요!

 

 

 

 

근역성보관이 있는 건물을 지나

이어진 오르는 계단 두곳을 오르면

수덕사 대웅전을 만나실 수가 있답니다.

 

 

 

 

 

우리 고유의 건물인 기와와 그리고 뒤로 보이는 산 능선,

너무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 더 멋있었어요.!

 

 

 

 

바로 이것이 수덕사 대웅전앞의 수덕사 금강보탑인데요!

탑 꼭대기가 금빛으로 반짝반짝 너무 이쁘죠.

오랜 시간이 흘러도 색깔이 변함없는 것 보면

관리도 잘 되어 있었나봐요.

 

 

 

 

 

 

지금 앞에 보이시는 것이 수덕사 삼층석탑인데요

그 뒤에 있는 것이 바로 대웅전이랍니다!

수덕사 대웅전은

국보 제 49호로 지정되어 있고

석가모니불상을 모셔 놓은 대웅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해요^^

 

 

 

 

 

 

 

 

 

 

 

수덕사 3층 석탑이에요!

대웅전 앞의 수덕사 3층 석탑은 신라 문무왕 5년에 건립되어서

원효대사가 중수하여 통일신라시대 양식을 한 고려초기의 석탑이랍니다^^

 

 

 

 

 

대웅전 경내를 구경하다가 보니

한 길을 발견했는데요~

이 곳을 통해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답니다.

대웅전에서 정상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정상까지 가시면~ 더 멋진 경관을 지켜볼 수 있다고해요!

 

 

 

 

 

 

 

수덕사 전반전인 경관이에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밑에서 두개의 컷들이 마음에 드는데요.

높이 솟아오른 기와의 처마와 하늘, 산이 한데 어우러져

날이 저물라고 하는지 색감까지 이쁘더라구요^^

사진에는 다 표현되지 못하는게 아쉬워요.

 

 

 

수덕사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수덕도령의 덕숭낭자에게 한눈에 반해 끈질긴 구애 끝에 청혼을 하게 되고

절을 하나 지어줄 것을 조건으로 걸어 청혼을 허락했다고 해요.

그러나 덕숭낭자는 어쩔수 없이 결혼은 했지만,

덕숭낭자는 어디론가 가 버리고  낭자의 한쪽 버선만이 남았는데요

그 자리는 바위로 변하고 버선꽃이라는 버선모양의 꽃이 피었답니다.

그래서 이후 도령과 낭자의 이름을 따서

수덕사와 덕숭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수덕사에는 얽힌 이야기들이 많아

그 이야기들과 볼거리를 연관지어 보면

 더 재미있게 관광하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