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불향기 솔솔나는 볶음밥이 먹고 싶어 지난번 지나가며 눈여겨 봤던 "쓰촨"에 다녀왔어요
점심시간이여서 그런지 손님이 많았어요.
다른 중국집에 비해 가격도 저렴했어요.
특히나 간짜장과 짬뽕이 5천원이라 좋더라구요 ^^
오늘의 선택은
볶음밥 2개 + 짜장곱배기 1개 + 우동1개
짜잔~!!
짜장 곱배기 나왔어요 ^^ 확대해서 작아 보이지만 보기보다 양이 많았어요.
달콤하니 볶음 짜장 맛이 살짝 났어요.
다소 아쉬운 점은 면이 퉁퉁 불어 있었던게 아쉽더라구요.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우동이 아닌 사천탕면맛의 우동이 나왔어요.
우동은 짜장면과는 달리 면이 쫄깃쫄깃하고 시원했어요 ^^
드디어 제가 시킨 볶음밥이 나왔네요~!!
다른 중국집에서는 계란이 스크럼블 형태로 들어가는데
쓰촨은 반숙계란후라이로 나와서 이색적이었고 함께 나왔던 짬뽕의 맛이란!!!
"해장은 쓰촨 짬뽕으로 해야겠군!"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다소 싱겁게 먹는 입맛의 소유자인 저는 함께 곁들인
짜장이 조금 짜더라구요 ^^ 하지만 메인은 짜장이 아니기에~!!
역시 볶음밥은 맛있었어요.
불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볶음밥의 생명이라 불리는 밥의 꼬들거림 또한!
꼬들꼬들하니 일품이었어요.
기분좋게 먹고 나서 나오는길 배고픔에 허둥지둥 들어올때
보지 못했던 문구가 보여 무엇인지 궁금해 검색해 보니
잠언 16장 3절에 나오는 문구네요
당장 보이는 현실에 따라 마음이 무너졌다. 엎드려졌다 하지 말고 우리 계획과
지금 벌어지는 일의 결과를 다 하나님께 맡기라는 뜻이 라고 하니
왠지 해이해진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문구였어요^^
오늘 하루도 모두가 Fighting 넘치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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