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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 충북 제천 공전역 우드트레인

대한민국도장깨기 2014. 6. 17. 09:12

 

 

 

 

 


 

세월이 지나도 우리들의 추억속에 간직하고 있는 장소는

잊혀지지 않고 가슴속 깊은곳에 오래도록 남아 있습니다.

  

 

추억속에 간직되어 시간이 멈춘 기차역,

충북제천시 공전역을 소개하려 합니다.

충북선 공전역은 제천시의 북서쪽에 있는

작은 간이역으로 1959년 1월 1일 문을 열었습니다.


 

한때 연간 10만명이 넘게 이용한 규모가 비교적 큰 역이었으나

농춘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교통 발달로 이용객이 줄면서

2008년 12월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폐역이 되었습니다.


 

 

 

이후 역은 4년간 방치되 오다 2012년 한 목공예가를 만나면서

'우드트레인(Woodtrain)'이라는 자연치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다시금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역을 새로게 탄생시킨 주인공은 바로 김광기 작가님입니다.

구는 우드트레인을 과거 기차역을 최대한 살려

대합실 자리는 카페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고,

역무실은 작업실로 이름만 바꾸어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수 있게 했습니다.

 

 

우드트레인은 입소문을 타면서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좋은 힐링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십년전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는 주위의 정적인 풍경이 그 이유입니다.

 

 

 

 


제천 공전역은 우드트레인 말고도

'나 다시 돌아갈래~!'

유명한 영화 박하사탕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주인공 설경구씨가 달려오는 기차를 등지고 두팔을 벌리며

절규하듯 외치는 저 장면은 누구나 한번쯤 흉내냈던 장면이기도 합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제천 공전역

목공체험도 하고 주변 산책도 하고

가족여행으로 아이들과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