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한권의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책’대신 ‘사람 책’을 빌린다면?

 

한밭도서관에서는 도서관에서 ‘책’대신 ‘사람 책’을 빌린다? 를 슬로건을 내건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행사를 4월 17일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연다고 밝혔다.

『리빙 라이브러리(Living Library)』행사는 개개인의 살아온 인생이 한권의 책이 되고

그 책을 글이 아닌 대화로 읽어나간다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서로 미워하는 사람들 사이의 간격을 좁혀

좋은 이웃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덴마크에서 열린 한 청소년 축제에서

힌트를 얻어 기획되었다.

 

한밭도서관에서도 이러한 목적과 취지아래 3월 한달동안 본인의 삶을 이야기할

 ‘살아있는 책(Living Book)’을 모집하고 있다.

사회저명인사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니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견의 대상이 되었거나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뿐만 아니라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집한다.

'살아있는 책' 대상 선정에 있어서는 크게 제약을 두지 않는다.

 

 

홈페이지: http://www.hanbatlibr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