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도장깨기/여행지 도장깨기

연기, 금사가마골마을로 농촌체험 한번 떠나볼까요?

대한민국도장깨기 2011. 3. 11. 16:01

도시에서는 계절이 언제 왔다 가는지를

잘 모르고 살때가 많아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언제 우리곁에 왔다가 가는지를 가장 먼저 감지할 수 있는 곳은

뭐니 뭐니해도 농촌이 아닐까 싶어요

 

계절에 따라 산과 들에 피어나는 꽃들이 다르고

나무의 빛갈도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늘 마음속에 넉넉한 농촌 들녘을 일구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마음속에 가꾸던 농촌 들녁이 가끔씩 그리워질때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마을을 찾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연기군에 있는 금사가마골마을이 새로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금사리 가마골은 예로부터 분청사기와 백자를 많이 생산하던 지역이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마을 곳곳에서 자기를 굽던 가마터와 사금파리등이 많이 발견되고 있지요

 

금사리 마을의 지명은 지금의 저수지 부근에 금광이 있어 금이 많이 나오고

또 금성산의 위 사기소와 아래 사기소의 사(沙)를 따서 금사리하고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금사 마을에서는 도자기 생산지라는 마을의 유래와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도자기체험프로그램과 계절별로 진행되는 다양한 농사체험,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마을에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제공하고 있어요

 

 

 

 

봄이라서 생강꽃이 활짝 피었네요

 

 

 

 

이건 다 아시죠?

민들레 꽃이예요

 

역시 가장 낮은곳에서 올라오는 봄소식은

사람들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감자 심고 계신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렇듯 봄철에 찾아가면 봄철에 할 수 있는 농촌체험에 참여해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물론 민박을 비롯한 농촌체험에 필요한 시설들은 다 갖추어 놓고 있다고 하네요

 

또 하나 아주 매력적인 팁은 '마이 프린세스' 촬영지로 활용되었던

베어트리파크와 운주산성 그리고 향토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어서 주변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숨어있다고 하네요

 

꽃샘추위가 가라앉으면 따뜻한 햇살이 아지랑이를 피어올리겠지요

따뜻한 봄날에 농촌체험 한번 해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아!~

빨리 보고 싶어라

봄 아지랑이~~~~

 

금사가마골 마을 홈페이지

 http://gumsa.go2vi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