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산책 ] 도심 속 휴식공간, 보라매공원

한가로운 주말 오후.

덥다고 집에만 있었더니

뭔가 답답한 느낌입니다.

잠깐 바람이나 쐬고 올까..?

무거운 엉덩이를 들고

집 밖으로 나왔어요. ㅎㅎ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녹음 짙은 길을 따라 즐거운 산책을 ^^

햇빛은 따가웠지만

마음만은 살랑살랑 바람이 붑니다.

잠시 벤치에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분들도 보이고..

산책하는 분들의 걸음걸이도

한 걸음 한걸음 천천히~

다들 뭔가 여유로워 보였답니다.

공원의 중간에 있는 큰 나무 두구루와

이 나무들을 둘러싼 초록잎들이

싱그러운 여름을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공원 중간지점을 지나니

다시금 산책길이 펼쳐집니다.

보라매 공원을 한바퀴

천천히~ 돌면서 함께한 사람과 담소를 나누고,

또 때로는 아무말 하지 않아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공원의 에티켓을 지키면서!

하루 중 잠시 여유를 부리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잠시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산책 한 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