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노레일 ] 모노레일 타고 제천 활공장 가요 ^^

안녕하세요. 행복한 요리사입니다.

지난 5월, 제천 활공장과 산악체험장에 다녀왔는데요,

그때는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준공 전이라 구형 모노레일(?)을 타고

활공장을 올라가야 했어요. 언제쯤 새 모노레일을 탈 수 있을지

무척 궁금했는데... 바로 오늘 8월 6일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이 준공되었어요 ^^

 

 

 (NEW 청풍호관광모노레일)

 

우리 일행이 제천을 찾았을 당시, 주황색 모노레일은

한창 공사중에 있었어요. 덕분에 우리는

엉덩이만 살포시 대고 앉아 포즈만 취했죠 ^^

 

 

 

 

구형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간 활공장에서 행글라이더 타는

아저씨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도 폴짝 !! 뛰어 봤어요.

아이들이 뛰어오른 이 초록색 라인이 행글라이더를

타는 분들이 하늘로 솟아오르기 전, 마지막으로 뜀박질 하는 곳이에요.

 

 

 

 

 

우리가 제천 활공장을 찾았던 날은 구름이 많아

행글라이더 타는 모습을 볼 수 없을 거라 예상했지만,

다행히 한분이 행글라이더를 탔고 ^^ 덕분에

저와 아이들도 멋진 광경을 목격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

 

 

 

 

맘껏 뛰어다니며 구경하다가 이제 내려가기 위해

모노레일을 기다리던 중, 장난기가 발동한 아이들 !!

다리 하나를 난간에 걸치고 터프가이 포즈를 취하는 중 ~

 

그래, 너희보다 센스 있는 사진모델을 어디서 또 찾겠니? ^^

 

 

 

 (구형 모노레일)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왕복 1.3km 구간을 운행하던

3인승 모노레일 4대는 이제 굿바이 !!

 

이제는 산 중턱이 아닌 입구부터 정상까지 총 2.94km 거리를

전기 모노레일을 타고 항공레포츠 매니아들의 명소

제천 활공장까지 올라갈 수 있어요 ^^

 

 

 

제천 관광모노레일은 2013년 도곡리에 들어서는

황토테마공원과 연계하여 관광객과 활공매니아들이

많이 찾게 될 것으로 보여, 지역주민들 또한 매우 기뻐하고 있어요 ^^

 

지금도 세상 밖으로, 하늘 위로 훨훨 날으는 열망을 간직한 분 계신가요?

저는 요즘도 꿈 속에서 푸른 하늘로 솟구치곤 해요.

하늘과 날개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다면,

모노레일 타고 제천 활공장으로 올라오세요.

우리, 함께 날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