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여행]면암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곳, 모덕사

 

먼 역사속, 고종이 내린 밀지의 내용 중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慕卿宿德 (모경숙덕)

 '그대의 큰 덕을 사모한다'라는 의미입니다.

 

여기에서 사모할 '모' 자와 큰 덕 '덕'자를 따서 지은것이

바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모덕사입니다. 

 

 

 

이곳은 사찰이 아니라
조선 말의 유림인 최익현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면암 최익현의 항일투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14년 창건된 사당입니다.

 

 

 

 

 

조선시대 대학자이자 의병대장인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사당

 

이곳은 김구, 최규하 전 대통령 등
많은 유명인사들도 방문한 흔적이 남아있었어요!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고택과 배롱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모덕사인데요~
모덕사의 봄은 어떠한 모습인지 궁금하네요^^

 

 

 

이곳에서는 매년 4월 13일

면암 최익현 선생의 항일의거기념 추모제를 올리고,
가을에는 제향을 올린다고 합니다.

대의관을 시작으로 춘추각, 고택, 영모재, 사당과 영당을 둘러보면 좋을것 같아요~

 

 

 

대의관은 유물전시관 이랍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이 사용하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고종황제의 밀지부터 문방구, 소품, 교지등이 전시되어있는데요,

면암 최익현 선생이 직접 사용하던 물건들이라고 해요!

 

 

 

이곳 춘추관에는 면암선생의 서책, 서간문등이 보관되어 있고,
고택들은 오래된 흔적마저도 나름의 멋으로 느껴지는 곳이에요!

특히 이곳의 사랑채는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모아
의병을 일으킨 항일투쟁의 중심이된 곳이랍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의 기개와 충절이 느껴지시나요?

 

 

 

이곳은 영당인 성충사인데요,

성충사에는 영정이 봉안되어 있어있습니다.

 

현재 모덕사 사당은 출입이 되지 않고,

성충사에서 추모를 할 수 있도록 개방이 되어 있답니다.

 

이곳 모덕사는

면암 최익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그 위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 주는 곳입니다!  

졸업과 입학,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으신 분들

모덕사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