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은동맛집] 이름부터 시골냄새가 폴폴나는 월드컵경기장역 맛집 촌닭

 

 

 

 

 

 

조금 늦은 점심에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노은동 맛집 월드컵경기장 1번출구 방면에 있는

촌닭을 다녀왔습니다 ^^

 

 

 

이미 많은 분들로 가득했는데요~!

식당 안쪽은 향토적인 분위기로 고즈넉했습니다

 

 

 

간소한 메뉴판인데요~ 식사류 종류가 다양하지요?!

식당 이름이 촌닭이라 해서 닭고기류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에 놀랬습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한분 밖에 안계셔서

닭개장2 + 순두부찌개 + 뚝불고기 + 뚝닭매운탕

메뉴 체크 후 이모님께~ 러브레터를 드렸습니다

 

 

 

 

7가지 기본 찬이 나와 주네요~ 도토리묵이 어찌나 매콤하며 맛있던지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너도 나도 젓가락이 갔습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가 후라이팬에 튀겨주셨던 통통한 감자튀김도 나왔는데요.

약간 식어서 그런지 조금 텁텁하더라구요 ^^

 

 

 

 

 뚝닭매운탕. 처음에는 어떤 음식 일까 싶었는데 ㅎㅎㅎ

뚝배기 + 닭 + 매운탕을 줄여 뚝닭매운탕 인것 같았어요

노은동 촌닭에서 만 맛볼 수 있는 뚝닭매운탕이지 않나 싶어요 ^^

 

 

큼직한 닭고기와 토실토실한 꽃게가 들어 있네요,

콩나물과 야채들이 들어 있어 시원하니 해장에 좋겠다 싶었습니다

 

 

 

 

 

순두부찌개와 뚝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입맛이 약간 싱겁게 먹는 저는 조금 짜더라구요.

그런거 말고는 맛있었습니다.

뚝불고기는 특유의 달달함에 고기를 다먹고 남은 소스로

밥을 쓱쓱 비벼 김치와 먹으니 한그릇 뚝딱이 더라구요 ^^

 

 

 

 

 기다리던 닭개장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서 맑은 닭개장을 먹고 실망한적이 있어

닭개장은 별로 좋아 하지 않아 망설였다가 주문해보았는데요~

주문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푸짐한 야채와 큼직하게 때어낸 닭고기와 매콤한 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혹시 MSG? 너니?' 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많이 느끼지 못했기에

기쁜마음으로 한그릇을 또 비워 냈습니다.

 

오늘은 노은동 촌닭에서 또 하나의 행복을 체워 갑니다^^